Pepsico(PEP) 배당금 발표, 향후 1년간 배당금 성장 예상, 펩시코 비중 증가 기회일까?
펩시코(펩시)는 무슨 회사 인가?
펩시코는 이미 펩시콜라로 익숙한 회사입니다. 보통 코카콜라와 함께 양대 배당황제주로 알고 있죠. 다만, 어떻게 계속 매출 성장 및 주당배당금을 증가시켜왔는지는 내부 포트폴리오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음료 회사가 아닌 식품 & 음료 회사라는데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도리토스, 레이즈, 러플즈 등 수많은 음료 및 스낵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제조 및 판매합니다. 회사 소유의 상표 외에도 스타벅스 등의 회사와 파트너십 및 합작 투자를 통해 타 브랜드도 제조 및 유통합니다.
총매출은 미국이 절반 이상(57.5%)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멕시코(6.2%), 러시아(4.9%), 캐나다(4.2%), 영국(2.6%), 중국(1.9%), 브라질(1.9%) 등이 있습니다.
펩시코의 배당 역사 및 분기 배당금 1.36달러 발표
꾸준하고 안정적인 분기 배당금으로 유명한 펩시코는
51년 동안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켜 황제배당주로 자리매깁하였습니다. 이러한 배당금의 꾸준한 성장은 펩시코의 재정적 안정성과 주주에게 가치를 돌려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평가받습니다.
24년 2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1.36달러를 발표했으며,
24년 6월 7일까지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2024년 6월 28일 지급됩니다.
펩시코는 후행 배당 수익률 2.93%와 순배당 수익률 3.13%를 자랑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배당금 지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됩니다. 즉,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펩시코 비중을 유지 혹은 증가시켜도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연간 배당금 성장률은 7.10%였으며, 최근 5년 동안은 6.50%로 약간 감소했습니다.
펩시코 실적 발표
펩시는 2분기 순이익이 30억 8천만 달러, 주당 2.23달러로 전년 동기 27억 5천만 달러, 주당 1.99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순매출은 1% 가까이 증가하여 225억 달러에 달했으며, 시장 전망치 대비 상회하였습니다.
다만 시장 전망치가 낮게 잡혀있던 원인은 Quaker Foods North America는 23년 12월~24년 1월에 발생한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에 대한 리콜 여파로 분기별 판매량이 17%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미 음료 부분 판매량이 3% 감소했지만, 북미외 시장에서 매출 make-up이 일어나서 2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상반기 북미시장에서 감소한 매출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흐름은 긍정적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